전남 화순군 제1선거구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톡톡 튀는 이색선거로 눈길을 끌고 있다./심재근 페이스북

[더팩트 l 화순=문승용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화순군 제1선거구 전남도의원 예비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심재근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톡톡 튀는 이색선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듬직한 덩치에 우직한 성격으로 시골 농민들의 한 해 농사를 책임졌던 ‘황소’의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운 심 예비후보는 황소 캐릭터 인형을 입고 출근길 인사, 지역 행사에 참석하거나 거리 유세에 나서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황소는 우직하고 듬직한 일꾼으로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었다"며 "참신한 일꾼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캐릭터 인형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군 제1선거구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톡톡 튀는 이색선거로 눈길을 끌고 있다./심재근 페이스북

심 예비후보 부인도 남편의 선거를 돕기 위해 황소 부인으로 나서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아침 출근 인사를 하면서 하루에 수백 번 인사할 때마다 다짐한다"며 "황소처럼 우직하고 듬직하게 열심히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민 여러분이 출근길에 흔들어 주시는 손길 한번이 큰 힘이 된다"며 "보내주신 성원은 마음속 깊이 품고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재근 예비후보는 1972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화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송원대학교에서 사회체육학과를 전공했다. 전남 배드민턴협회 이사(전), 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전), 화순군체육회 부회장(현), 전남체육회 이사(현), 청년지기봉사단(현), 민주평통자문위원(현), 화순초·화순고 총동문 부회장(현)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화순나주 청년위원장과 민생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소 심재근 예비후보는 ‘7대 공약’으로 △골목 상권이 살아나는 ‘희망 화순’ △0세에서 100세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행복 화순’ △젊으느이가 살기 좋은 ‘청춘 화순’ △농민이 행복한 ‘부농 화순’ △품격있는 민주 시민을 기르는 ‘혁신교육 화순’ △미래의 신개념 문화 복지를 통한 행복한 ‘문화 화순’ △여가가 즐거운 힐링이 있는 ‘건강 화순’을 제시했다.

전남 화순군 제1선거구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톡톡 튀는 이색선거로 눈길을 끌고 있다./심재근 페이스북

전남 화순군 제1선거구 전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톡톡 튀는 이색선거로 눈길을 끌고 있다./심재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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