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군 기초의원, 공직유관 단체장 등 72% 재산 증가...평균 재산 8억9000만 원
입력: 2022.03.31 15:18 / 수정: 2022.03.31 15:18

권영진 대구시장 21억7457만 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86억1906만원 신고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 제공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대구지역 구·군 기초의원과 공직유관 단체장 등 재산공개 대상자의 72.2%가 1년 전보다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구·군 의회의원 11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8명 등 모두 119명에 대한 2022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1일 대구시 공보에 공개했다.

올해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액은 8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72.2%인 86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7.7%인 33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재산 증가요인으로는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및 공동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등에 따른 부동산 가액증가, 급여 저축이나 상속,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등이었다.

구·군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진출 서구의원으로 36억9333만원이었고, 가장 적은 사람은 도일용 달성군의원으로 -1억2603만원을 신고했다.

공직 유관단체장 가운데는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31억8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25억8000여만 원,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 15억7000여 만원 순이었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심사를 벌여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지역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변동 내역을 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울 노원구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2억4000여만 원 증가한 21억7457만2000원을 신고했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비상장 회사 주식 평가액 상승으로 39억5000여만 원이 증가한 86억1906만6000원을 신고했다.

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는 배기철 동구청장이 27억8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이 신고했고 다음은 조재구 남구청장 23억4000여만 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8억2000여만 원 순이었다.

대구시의원 가운데는 송영헌 시의원이 2억7000여만 원 증가한 86억6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