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양육서비스를 실현시키겠습니다"
남원시는 '아이맘행복누리센터'가 3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원시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영유아와 부모의 맞춤형 양육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맘행복누리센터(남원시 요천로 1838)가 3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을 지원받아 21년 12월 공사 완료했다. 주요 시설로는 장난감 도서관,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시간제 돌봄실, 수유실 등이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는 356종 1400여점의 장난감이 구비돼 있으며 회원 가입(연회비 2만원)후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1인 2점까지 7일간 대여되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장난감 대여는 매번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의 장난감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위생을 고려해 철저한 세척과 살균소독을 거친후 대여돼 청결하고 안전한 장난 이용이 가능하다.
놀이체험실은 각종 놀이기구 등을 가지고 또래와 함께 자유롭게 놀이를 할수 있는 공간이며 이용시간은 50분 단위로 운영되며 1회 2000원의 이용료가 있다. 36개월이상의 유아가 놀 수 있는 체험실이 있으며 바로 옆에는 36개월미만의 영아가 이용하는 영아 놀이실이 있다. 영아놀이실은 부모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실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각종 놀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에는 감각 미술과 요리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한 프로그램당 5회차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없으며 실비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시간제돌봄실은 부모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 서비스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양육을 하는 6개월부터 36개월미만 영아가 대상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남원시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영유아와 양육 부모에게 다양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양육의 질을 향상시켜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키워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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