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위공직자 대부분 재산↑…평균 4억원 예금 보유
입력: 2022.03.31 14:57 / 수정: 2022.03.31 14:57

공직자재산신고, 이재정 도교육감 9억2000만원 신고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경기도 고위 공직자들의 등록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제공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경기도 고위 공직자들의 등록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제공

[더팩트ㅣ수원=김명승 기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경기도 고위 공직자들의 등록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경기도 고위 공직자 6명의 평균 재산액은 15억2320만원으로, 전년보다 평균 543만원(3.4%) 늘었다.

재산보유 형태로 보면 예금 보유액이 1인당 평균 3억9428만원으로, 이 중 5명은 억대의 예금(6억원대 2명, 4억원대 2명)을 신고했다. 6명 모두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겸 행정1부지사는 본인 전세 아파트(서울 동작구 상도동 114.96㎡), 부친 아파트(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9.78㎡), 예금(6억6378만원)을 포함, 18억4207만원을 신고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16억1926만원을,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18억6950만원을 신고했다.

김덕섭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26억285만원을, 신현기 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11억100만원을 신고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재산신고액은 9억21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1568만8천원 증가했다. 아파트(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84.97㎡) 가격이 9900만원 올랐고, 예금은 급여 저축 등으로 1169만원 늘어 4억3928만원으로 신고했다.

◇엄태준 이천시장 56억 '최다'…평균 14억2000만원

경기도내 시장·군수 10명 중 4명꼴로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10억원 이상의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토지 5건(5600여만원), 건물 5건(55억8000여만원) 등 총 56억4500여만원 상당의 소유 부동산 10건을 신고해 도내 시장·군수 가운데 재산가액이 가장 많았다. 신고 건물 5건(전세 임차권 3건 포함)은 모두 배우자 명의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토지(20건) 7억7700여만원, 건물(7건) 30억5100여만원 등 모두 38억2800여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 백군기 용인시장은 토지(9건) 19억500여만원, 건물(2건) 12억8700여만원 등 모두 31억9천200여만원을 신고해 세 번째였다.

이밖에 김상돈 의왕시장(25억8300여만원), 신동헌 광주시장(20억2500여만원), 김보라 안성시장(16억2200여만원), 서철모 화성시장(12억8900여만원), 최대호 안양시장(12억4500여만원) 등의 순으로 부동산 신고액이 많았다.

경기도내 시장·군수들은 모두 3기 신도시와 관련한 토지를 보유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외에 예금 등을 포함한 경기도 내 시장·군수들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4억2300여만원이었고,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지자체장은 엄태준 이천시장(64억여원)이었다.

지난해 경기도의원 87%의 재산이 늘고, 평균 보유 재산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회 제공
지난해 경기도의원 87%의 재산이 늘고, 평균 보유 재산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회 제공

◇진용복 의원, 81억원으로 '최다'…20억원 이상 재산가 19명

지난해 경기도의원 87%의 재산이 늘고, 평균 보유 재산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도의원 141명 가운데 122명(87%)의 재산이 증가했다. 평균 재산은 10억11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억3500만원 늘어났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은 4억2900만원을 신고했다.

도의원 중 최고 재산가는 진용복(민주당·용인3) 의원으로, 신고액은 81억8500만원에 달해 전년도(74억9800만원)보다 6억8700만원이 늘었다.

이어 김종배(민주당·시흥3) 의원 46억4300만원, 이은주(민주당·화성6) 의원 44억7900만원, 오명근(민주당·평택4) 의원 40억8700만원, 김미숙(민주당·군포3) 의원 40억4400만원 등 순이었다.

newswo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