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정 골프 접대' 김해시 공무원 3명, 중징계·수사 받는다
입력: 2022.03.30 18:19 / 수정: 2022.03.30 18:19

5급 이상 공무원 중징계, 경남도 인사위서 결정

김해시가 제주도 원정 골프 접대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 중징계와 수사기관 의뢰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김해=강보금 기자
김해시가 제주도 원정 골프 접대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 중징계와 수사기관 의뢰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김해=강보금 기자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경남 김해시가 제주 원정 골프 접대를 받은 6급 공무원 3명(팀장2명, 실무1명)에 대해 경남도에 중징계를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직무와 관련된 업체로부터 2박 3일 일정의 제주도 원정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됐다. 이후 사건은 국무총리실에서 행안부로 이첩돼 조사를 받아왔다.

행안부 합동감찰반은 이들이 골프장 입장료, 숙소, 식사 등으로 1인당 119만8000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행안부 합동감찰반이 김해시에 이들에 대한 중징계와 수사 의뢰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1월 이들을 직위해제하고 보건소 코로나 현장업무에 투입해 선별진료소,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지시한 바 있다.

5급 이상 공무원 정직, 해임, 파면 등의 중징계 처분은 경남도 인사위원회가 결정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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