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선거 사상 첫 10대 예비후보 등록...남양주시의원 출마
입력: 2022.03.31 12:16 / 수정: 2022.03.31 12:16

19세 최정현씨 "기성 정치와는 다른 청년 정치 보여주겠다"

6.1 지방선거에tj 남양주시마선거구 국민의힘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정현 예비후보/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6.1 지방선거에tj 남양주시마선거구 국민의힘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정현 예비후보/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더팩트 l 남양주=박민준 기자] 국내 공직 선거 사상 첫 10대 예비후보가 등록해 지역 정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6.1 지방선거에 남양주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정현씨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씨는 대학교 1년 재학생으로 지난 24일 남양주시마선거구 국민의힘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해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출마 연령 기준이 만 25세에서 18세로 낮아진 뒤 처음으로 10대가 출사표를 낸 것이다.

최씨는 2002년 4월생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공직선거법상 만 19세이다. 이에 국내 공직 선거 사상 10대가 출마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지난해 ‘스무 살, 꼰대정치에 이의 있습니다’라는 책을 내기도 한 최씨는 "기성 정치와는 다른 청년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목소리를 내왔던 것으로 전해지며, 특히, 지역의 교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남양주 동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 청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 대선 때는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기도 선대위 남양주시(을) 청년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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