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 재해석해 건립, 유람선매표소, 휴게공간
조규일 진주시장이 '물빛나루쉼터'를 둘러 보고 있다./진주시 제공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30일 소망진산 아래 남강둔치에 조성한준공식을 개최했다.
‘물빛나루쉼터’는 남강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강수상레포츠센터 건립사업’으로 조성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승선을 위한 매표소와 관광객들의 휴게공간으로 사용된다.
촉석루의 지붕 곡선과 기둥 및 다포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계된 ‘물빛나루쉼터’는 전면이 유리로 마감돼 외부에서도 내부의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시는 물빛나루쉼터 운영과 김시민호의 야간운항, 경관 조명 정비와 하모 전시물 설치를 통한 야간관광자원 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원더풀남강프로젝트를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람선 운영업체는 전국 공모를 거쳐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이 선정돼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물빛나루쉼터 운영 및 김시민호의 본격 운항에 앞서 비상사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진주명소인 물빛나루쉼터를 방문해 유람선 승선 등 특별한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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