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경주여자정보고 정희경교장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선호도 1위'
입력: 2022.03.30 13:20 / 수정: 2022.04.01 11:45

"학생들에게 양 어깨 날개 달아 훨훨 나는 감동 교육시키겠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정희경)가 코로나19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 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내 주변 학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사진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정희경 교장./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제공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정희경)가 코로나19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 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내 주변 학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사진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정희경 교장./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제공

[더팩트ㅣ경주=오주섭기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정희경)가 코로나19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 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내 주변 학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정희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통의 금융비즈니스과에서 DGB 대구은행, IBK 기업은행,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유수의 금융권 및 대기업에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정교장은 "보건간호과에서도 보건직공무원을 배출해 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여자정보고는 지난 1973년 설립자 김상태 이사장이 동도교육재단 경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이어 산업구조와 연계 해 2001년 학명을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로 바꿨다.

이후 지난 2018년에는 학과전환을 하면서 관광경영과도 라한 셀렉트 경주, 더 케이 호텔 경주와 같은 경주 지역의 특급 호텔뿐만 아니라 여의도 콘레드 호텔, 제주 라마다 프라자, 정선 파크로쉬 웰리스 앤 리조트 등 전국의 특급 호텔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의 약진에는 학생들의 열정도 열정이지만 2세대 김철수 이사장이 학교의 무한한 지원을 하면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키 위해 공무원, 공기업, 공사, 부사관, 대기업,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 리더반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돼 학생들의 면학 열기가 최고조로 이어지고 있다. 또 경북 유일 상업계 도제학교(기업에서 일하면서 학교에서 학습을 병행하는)로서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에 참여해 원활한 채용연계 교육을 이끌어 내고 있다.

취업뿐만 아니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울산대학교 간호학과,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대구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대구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부산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등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과 대학교육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있다.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교육을 바탕삼아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여 양질의 취업처에 취업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특성화고등학교가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올해 신입생 충원률 100%를 초과 달성했다.

당해 신입생 모집의 최종경쟁률은 1.25:1로 약 25명의 탈락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보건간호과 신입생 이모 학생은 "중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가고 싶은 특성화고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라"며 "후배들에게 강력히 추천해주고 싶다"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보였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정희경 교장은 "본교는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현장실무능력 강화 및 산업체 인력 수요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진로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 선택형 취업과 맞춤형 진학을 선택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온갖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의 약진에는 학생들의 열정도 열정이지만 2세대 김철수 이사장이 학교의 무한한 지원을 하면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사진은 경주여자저보고등학교전경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의 약진에는 학생들의 열정도 열정이지만 2세대 김철수 이사장이 학교의 무한한 지원을 하면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사진은 경주여자저보고등학교전경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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