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함평군청사 전경./ 함평군 제공 |
■함평군,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전남 함평군이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로 전체 암에 대해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개편(2021년 6월 30일) 이전에 국가 암 검진 결과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또는 폐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에 적합할 시 기존과 동일하게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소아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당연 선정 대상이며,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경우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교면 복지기동대, 홀몸 어르신 대문 교체 봉사 ‘구슬땀’
함평군 학교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29일 홀몸 어르신을 위해 ‘대문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면 복지기동대원 6명과 마을 주민 2명 등 총 8명의 재능기부자들은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노후돼 색이 벗겨진 철문을 철거 후 현대식 대문을 새로 설치했다. 한편, 14명으로 구성된 학교면 복지기동대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LED 전구 교체, 가전제품 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 운영
함평군 보건소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고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까지 관내 5개교 378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장애인식개선 교육, 신체의 중요성,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5계명 및 사고발생 예방법 등이다.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되며, 강사의 실제 사고 사례와 이를 극복한 경험 등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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