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천안어린이꿈누리터가 개관 1년 만에 6만3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지난해 3월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과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내 지하 1층~지상 2층 총면적 6942.80㎡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는 다양한 체험시설로 조성된 ‘흥놀이터’가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열람실, 상담실, 카페, 꿈누리쉼터, 어린이놀이터, 지상 2층에는 대공연장, 자유소극장으로 구성돼 장소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개관 후 지난 2월까지 6만3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험존 이용 인원 5만4000명 중 1만5000명은 타지역 이용자로 나타났다.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9일부터 ‘꿈누리터 생일축하해! 쑥쑥자라자’를 진행하며 아이들이 직접 파티장과 생일상을 꾸미는 ‘꼬마파티플래너’, 마술공연 ‘매지컬꿈누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학업과 코로나19로 줄어든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꿈누리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와 시선에 맞춘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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