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03.29 15:06 / 수정: 2022.03.29 15:06
거창군이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한다./거창군 제공(자료사진)
거창군이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한다./거창군 제공(자료사진)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2022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창군과 (재)거창문화재단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초지자체 컨소시엄 사업으로 기획형 지역문화예술콘텐츠 발굴과 브랜드화 사업인 2022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거창군은 사업주체인 (재)거창문화재단에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도비 6500만원과 군비 6000만원을 지원해 모두 1억2500만원의 사업비로 수승대를 연중 공연이 이어지는 자연 속 상설 지역문화의 장으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수승대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연극, 뮤지컬, 음악, 전시 등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친자연, 친대중적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무대 확장과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승대는 거창군이 관광지로 조성, 지정하고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등 전국에서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문화재단과 수승대 등 문화 인프라 및 콘텐츠, 문화예술인력 등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의 브랜드화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이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수승대를 문화예술과 접목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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