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여행사로 ‘TK트래블’과 ‘화동여행사’ 2곳을 선정했다. / 충북도 제공

[더팩트 | 청주=김성서 기자] 충북도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여행사로 ‘TK트래블’과 ‘화동여행사’ 2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담여행사는 공개 모집에 응모한 10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두 여행사는 충북 관광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코스 개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전담여행사에 지정서 발급, 충청북도 관광상품 홍보·마케팅 사업비 지원, 외국인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및 포상금을 지급 등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2020년부터 전담 여행사를 선정,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국제 관광이 멈춰있던 동안에도 국제 관광 재개를 대비해 랜선투어 제작, 여행사 공식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 주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해외 신문광고 등 해외관광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설호 관광항공과장은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향후 각국의 해외시장 정상화에 대비해 전담여행사와 함께 선제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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