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청년딸기가 홍콩으로 수출됐다./의성군 제공 |
[더팩트ㅣ의성=이민 기자] 경북 의성군 청년들이 재배한 딸기가 홍콩으로 가는 수출길에 올랐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의성 중부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수출길에 오른 의성청년딸기는 경북도와 의성군이 함께 추진 중인 이웃사촌시범마을 연계사업이다.
2020년도부터 정착한 청년 19명이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팜 재배로 생산되는 의성청년딸기는 생육환경이 좋아 경도 및 당도가 높고, 향이 짙다.
의성청년딸기 공선회는 이날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총 10t의 딸기를 홍콩에 수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노력한 청년들 덕분에 홍콩으로 딸기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의성청년딸기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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