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고
입력: 2022.03.29 10:33 / 수정: 2022.03.29 10:33

1학년 교과성적 미반영 등 내신 성적산출 방식 변경

대전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전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공고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전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공고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전기에는 특수목적고(외국어고 제외)·특성화고·예술고, 후기에는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자율형 사립고·외국어고의 입학전형이 각각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자유학년제 도입 취지에 맞게 내신 성적산출 방식이 변경된다. 자유학년제가 운영되는 1학년 교과 성적은 미반영되며, 2024학년도 고입전형(2022년 중2)부터는 창의적 체험활동 성적 산출 방법을 조정한다.

또 특례입학 대상자의 선발 방법을 정원 외 배정 방식으로 변경하고,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학교 밖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 기준일은 특성화고는 오는 10월 28일, 일반고를 포함한 후기고는 12월 2일이다.

원서접수는 특성화고 특별전형 11월 23일, 일반전형 12월 1일에 각각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과 12월 6일예 예정돼 있다.

외국어고 및 자사고는 12월 12일부터 이틀간 원서를 접수해 12월 29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고는 12월 13일부터 원서를 접수해 내년 1월 6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배정 학교는 내년 1월 20일에 발표된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고입전형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자유학년제에 맞는 입학전형을 계획했다"며 "특례입학대상자 고입전형 방법 변경 및 학교 밖 청소년 고입 기회 확대 등을 통해 합리적인 입학전형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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