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내 만 23-25세 청년 7만여 명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청년 희망카드’ 사업에 총 21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석환 시장군수협의회장(홍성군수)을 비롯해 14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청년 희망카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희망카드는 취업 준비 등 도움과 응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연 30만원을 구직 준비와 문화활동, 건강관리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군은 행·재정 절차 이행 후 하반기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청년의 삶이 행복하지 않으면 더 행복한 충남의 미래도 없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에게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삶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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