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플랜트박스·태양광 조명 설치 등 쾌적한 거리로 ‘새 단장’
양영기 위원장은 “이번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이 변화하고 상권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원도심 주민들의 많이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읍시 제공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거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중앙로와 천사로, 쌈지공원 일대를 산뜻하게 새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 중앙로 일원의 플랜트 박스를 새롭게 단장하고, 천사로 거리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쌈지공원에 플라밍고 셀릭스 화분을 비치했다.
이번 사업은 정읍의 대표 거리인 중앙로 환경개선을 위해 원도심 주민협의체와 중앙상가발전협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직접 디자인하고 기획했다. 회원들은 중앙로 인도변에 놓인 60여 개의 플랜트 박스에 별자리와 정읍을 주제로 한 정읍시청 QR코드와 정읍 오향 등을 새겨 넣었다.
또한 청년창업챌린리숍 인근 쌈지공원 내에는 플라밍고 셀릭스 화분을 비치했다. 다른 이름으로 오색버드나무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는 색이 진하고 화려하며, 관리 또한 손쉬워 정원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시기동성당 옆 천사로 거리 곳곳에는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양영기 위원장은 "이번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이 변화하고 상권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원도심 주민들의 많이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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