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앞두고 안동시장 예비후보들 도덕성 자질 의혹 ‘무성’
입력: 2022.03.28 12:32 / 수정: 2022.03.28 12:32

유권자들 안동시장 예비후보들 자격검증 해야... 국민의 힘 공천 ‘불똥 튀나’

오는 6.1 지방선거 안동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과거 각종 불법행위를 비롯한 부도덕한 사례와 현재 선거전에서 난무하고 있는 헛공약, 유언비어 유포 등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범시민 자격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사진은 국민의 힘 안동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안동=오주섭기자
오는 6.1 지방선거 안동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과거 각종 불법행위를 비롯한 부도덕한 사례와 현재 선거전에서 난무하고 있는 헛공약, 유언비어 유포 등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범시민 자격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사진은 국민의 힘 안동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안동=오주섭기자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 안동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의 도덕성 자질 등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자들은 앞 다퉈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온갖 공약을 내세워 "자신이 안동시장으로 최고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본격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예비후보자들의 도덕성 등 자질론을 중요시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반해 후보자들의 과거 각종 불법행위를 비롯한 부도덕한 사례와 현재 선거전에서 난무하고 있는 헛공약, 유언비어 유포 등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범시민 자격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A 예비후보는 제자들과 함께 공동집필한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B 예비후보는 경북도청 간부공무원과 성주 부군수 시절 법인카드 불법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C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을 받는다’라는 유언비어설이 나돌면서 언론 등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다. D 예비후보도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시민 권 모씨(62·와룡면)는 "공약 남발과 도덕성, 자질문제는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며 "시장 후보자들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시민들 앞에 당당하게 검증받고, 한 점 의혹 없이 모두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 정치계 한 관계자는 "안동시장 예비후보들의 합동토론회를 시민 대표들과 함께 진행해 각종 공약 남발과 의혹 등을 시민들 앞에 깨끗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언론계 한 원로는 "현재 안동시장 예비후보들의 각종 도덕성 자질 논란이 여러 곳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나 경찰의 움직임이 없어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최고위는 지난 21일 기초단체장 공천방식에 ‘경선을 원칙으로 1회 이상 토론회를 실시,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의 합산’과 ‘현역의원의 지방선거 공천심사과정에서 10%, 5년 이내 무소속 출마 15% 감점’하기로 했다.

또 신인, 여성, 청년에겐 가산점을, 금지한 선거운동을 하거나 7대 부적격자 기준을 수립해 감점을 부과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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