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석박물관 건립 본격화... 237억원 투입
입력: 2022.03.26 16:04 / 수정: 2022.03.26 16:04

2023년 5월 준공 ...희귀 화석, 비슬산 암괴류 등 전시

화석 박물관 조감도 / 달성군 제공
화석 박물관 조감도 / 달성군 제공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대구 달성군은 25일 화석박물관 기공식을 열고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석박물관은 오는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달성군 유가읍 상리 테크노폴리스지구 내 89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총 237억원을 투입한다.

박물관 내부는 전시실, 달성 역사관, 수장고, 도서관, 카페, 뮤지엄샵 등으로 구성해 약 2만점에 달하는 다양한 학술 가치가 있는 희귀 화석, 달성 8경 중 하나인 비슬산 암괴류 등도 전시된다.

전시화석 상당수는 화석 수집가인 김명곤 금강자연사 대표와 부경대 백인성 명예교수, 강원대 우경식 명예교수 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달성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이다"며 "지역 관광, 학습 자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향후 달성 화석박물관이 개관하게 되면 인접한 국립대구과학관, 달성스포츠센터와 시너지효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커뮤니티 중심지가 될 것이다"며 "넓게는 비슬산 관광지와 연계한 달성군의 주요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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