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고향, 예산시장 ‘골목양조장’ 온라인도 인기
입력: 2022.03.25 14:39 / 수정: 2022.03.25 14:39

3월 온라인 판매 후 1000병 판매...박유덕 대표 "맛의 비결은 예산 고품질 쌀"

예산에서 골목막걸리 구매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 예산군 제공
예산에서 골목막걸리 구매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 예산군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상설시장 내 골목양조장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주문량 1000병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예산시장에 문을 연 골목양조장은 예산 쌀을 활용한 막걸리와 예산 농·특산물인 쪽파와 꽈리고추 등을 활용해 안주를 판매하기 시작해 1일 방문객이 300명에 이르고 있다.

MZ세대에게 특별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좋은 맛과 트렌드한 제품 디자인을 통해 ‘청년이 만드는 막걸리’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막걸리에 생소한 젊은 층 겨냥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만 판매를 진행하던 골목막걸리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판매하며 막걸리 체험키트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골목양조장 청년들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기존 창업 취지대로 예산시장 상인회와 함께 5일장에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막걸리를 제공하면서 100여년 전통 예산시장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유덕 대표는 "골목막걸리 맛의 비결은 예산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쌀"이라며 "온라인 판매를 통해 예산군을 젊은 층에게 더욱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양조장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바 있으며 골목막걸리의 원료인 예산 쌀은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돼 전국을 대표하는 품질을 인정받았다.

예산상설시장 내 청년창업의 선두주자인 골목양조장 청년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주문량 1000병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예산군 제공
예산상설시장 내 청년창업의 선두주자인 골목양조장 청년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주문량 1000병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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