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쌍화차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도심 주차난 해소’ 기대
입력: 2022.03.25 13:31 / 수정: 2022.03.25 13:31

총사업비 18억원 투입, 1246㎡ 면적 주차 공간 47면 조성

정읍시 관계자는 “쌍화차 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도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관계자는 “쌍화차 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도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차장 문제 해결과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가 5만9300대를 초과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3~4% 증가 추세를 보이며 주차 관련 민원과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장명동 쌍화차 거리 주변 자연 셀프세차장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쌍화차 거리는 정읍의 대표 골목상권으로 쌍화찻집을 비롯해 식당과 카페 등의 상점이 즐비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상권침체와 인근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주차 몸살을 앓아오는 등 이용객과 상점 업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원도심 상점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공영주차장은 장명동 113-1번지 외 4필지 1246㎡ 면적에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다.

주차 면수 47면으로 조성되며, 가로등과 방범용 CCTV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6월경 사업을 착공해 올해 안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과 도로의 불법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질서 있는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쌍화차 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도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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