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청소년(12~17세) 3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1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청소년(12~17세) 3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청소년 확진자 급증으로 기초접종 후 시간이 지난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추진한다는 정부 발표에 따른 조치다.
대상은 12~17세(2005년 11월~2010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청소년으로, 특히 고위험군(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청소년은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면역저하자는 입원·치료 등 담당 의사 또는 위탁의료기관 의사와 상의 후 2개월로 단축 접종이 가능하고, 백신은 기본접종과 같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접종 방법은 온라인에서 본인 및 대리 예약 또는 순창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전화예약 후 접종하거나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동행해 접종하고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등 이상 반응 여부 관찰 후 귀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본접종 미접종자, 고위험군은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권장하고 있으며, 기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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