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림조합~오산삼거리 지중화사업 마무리 박차
입력: 2022.03.24 14:51 / 수정: 2022.03.24 14:51

주거환경 개선, 교통 및 보행 불편해소, 개발여건 향상 기대

무주군이 현재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600m 구간에서 진행 중인 도로포장 복구를 차도는 3월 말, 보도와 가로등 설치는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무주군이 현재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600m 구간에서 진행 중인 도로포장 복구를 차도는 3월 말, 보도와 가로등 설치는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현재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600m 구간에서 진행 중인 도로포장 복구를 차도는 3월 말, 보도와 가로등 설치는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구간의 도로포장 공사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해온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와 한전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하는 절차로, 도로포장은 지중화공사가 동절기로 접어든 12월에 끝이 나면서 중지됐으며 이달 2일에 재개됐다.

군 건설과 이무상 과장은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아스콘 포장공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3개월간이나 복구가 미뤄져 본의 아니게 주민 불편이 초래됐다"며 "차량 통행과 관로매설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4월 말까지는 모든 공사를 완벽하게 처리해 해당 구간이 깨끗한 거리, 안전한 도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까지는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등의 지하매설물 설치 공사를 개별사업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도로굴착의 반복과 복구비용 증가, 통행불편 등 다수의 문제가 발생했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도로 내 지하매설물 공사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련 부서·기관 간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총 사업비 12억8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불편 해소, 주변지역 개발여건 향상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무풍면 중로3-4(무풍면 현내/2020~2022), 무주읍 중로2-2(무주읍 읍내/2022~2023), 설천면 소로3-5(설천면 소천/2022~2023), 설천면 소로3-6(설천면 소천/2022~2023)도로개설공사 등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해당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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