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동선 벚꽃길 / 대전 동구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대청호벚꽃축제’를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봄~꽃길만걸어요’를 주제로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에 구간별 테마와 스토리가 숨쉬는 벚꽃길 아트트리 빛 거리를 조성해 진행한다.

벚꽃길 아트트리 빛 거리는 벚꽃한터를 시점으로 2㎞에 달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하얀 벚꽃 터널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야간에도 벚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구는 방문객을 위해 벚꽃길 주변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화장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중 전국트롯가요제와 전국 K-POP 댄스경연대회는 온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열기로 했다"며 "온택트로 진행되는 대청호 벚꽃 축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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