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 논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송영철 예비후보는 24일 "탑정호 일원에 국가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전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청년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탑정호에 약 5000억원을 들여 국가정원을 조성해 기업 유치 및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청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운수업, 배달업 종사자와 대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 예비후보는 "논산시는 대기업이 올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야 한다"며 "대통령과 호흡을 함께 하면서 가야곡면, 양촌면, 연산면, 부적면 등에 국가정원 조성 및 탑정호 주변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에 450여개의 기업이 있는데 1억원 이상 세수를 내는 기업은 10여개 뿐"이라며 "일할 수 있고, 아는 사람이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논산의 미래는 청년에 달린 만큼 시장이 되면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해 청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기업체와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도와 정책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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