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후원 2개 공모사업 선정
국립발레단 해적. / 국립발레단 제공 |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연극 ‘신, 천상열차분야지도’와 국립발레단의 전막 발레 ‘해적’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홍주문화회관은 ‘2022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문예회관 기획 제작 프로그램’과 ‘국립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 지원’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신,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충남인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소재로 연극과 무용, 미디어아트를 융·복합한 작품으로 홍성에서 활동하는 배우, 음악가, 무용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전막 발레 ‘해적’은 11월께 홍성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의 ‘해적’ 무대를 군 단위 지역에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적’은 영국 낭만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한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버전을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홍주문화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품격 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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