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특화컨벤션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제회의 및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등을 발굴해 특화컨벤션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개의 행사를 선정해 단계별로 행사운영비, 국내·외 홍보비, 관광·문화 공연비 등 1000만원부터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MICE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도 꾸려 행사 기획·운영에 대한 자문, 지역 연계성 강화 방안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자문도 지원한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은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규모의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며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컨벤션을 발굴하고 국제적인 컨벤션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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