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삶의 질 향상 기여
단국대병원 박우성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단국대병원 제공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은 박우성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교수는 최근 열린 암 예방의날 행사에서 소아암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가 개소한 2006년부터 지회장을 맡아 소아·청소년 암환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지방에 거주하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머물 수 있도록 사랑의 보금자리 쉼터를 무료로 개소, 연평균 120여 소아암 환아 가족들이 쉼터를 이용하고 있다.
환아들이 장기간 치료로 문화와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농장체험, 도예체험 등 다양한 가족 문화 체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 지원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자로서 해야할 일을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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