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시의원들 지선 채비 본격 '시동'
입력: 2022.03.23 16:09 / 수정: 2022.03.23 16:09

윤지영·이영찬 비례대표 시의원 약진 기대…김진홍 의원 등 재선 의지 공식화

국민의힘 윤지영 시의원은 사하구 2선거구에서 재선을 노리며 지선 채비에 한창이다./윤지영 의원 SNS 캡처.
국민의힘 윤지영 시의원은 사하구 2선거구에서 재선을 노리며 지선 채비에 한창이다./윤지영 의원 SNS 캡처.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들이 지선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

비례인 윤지영·이영찬 시의원이 재선 도전 의지를 피력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윤 시의원은 사하구 2선거구에서 재선을 노리며 지선 채비에 한창이다. 이 지역엔 윤 시의원을 비롯해 총 4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윤 시의원의 경우 타 후보들과 비교해 현역 광역의원으로서 업무 감각을 살릴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실제 몰카 범죄 예방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조례를 추진하는 의정 활동 덕분에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평이다.

특히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도입한 공직자역량강화 기초자격시험 또한 그간 의정 활동을 지낸 경험을 녹여낼 수 있어 유리한 입지에 서 있다.

이 시의원은 연제구1선거구에 출마하는데, 2020년 임시회 당시 부산시 인사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동시에 대책 마련을 위한 목소리를 내자 공무원 사회에서 단번에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김광명(남구2) 시의원은 지난 1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재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해오며, 부산 교육계에 학교폭력 문제 등 여러 사안에 대한 지적을 해오며 '부산교육청 저격수'로도 이름을 날렸다.

이밖에 이산하(남구4) 시의원과 최도석(서구2) 시의원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진홍(동구1) 의원은 오는 24일 의원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는 국민의힘 시의원 중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재선 의원이기도 하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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