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4일 올해 첫 학력평가 …3만 7697명 응시
  • 김성서 기자
  • 입력: 2022.03.23 09:51 / 수정: 2022.03.23 09:51
3학년 한국사 응시 필수…코로나19 감염 방지 위해 점심시간 연장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전 지역 학생 3만7697명 응시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전 지역 학생 3만7697명 응시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4일 ‘2022학년도 3월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력평가는 응시를 희망하는 52개교의 고등학교 1~3학년 3만76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력평가는 수능시험과 같이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영역으로 실시되며 3학년 응시생은 한국사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안전한 응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 문제지를 탑재하고, 응시 결과는 다음달 14일부터 4주간 온라인시스템에서 학교별로 제공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돼 수험생은 본인의 선택 과목에 따라 답안을 작성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4교시에는 한국사와 탐구과목의 답안지가 분리돼 있으며, 탐구과목은 과목의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이 제공된다.

교육청은 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한 ‘대학진학정보소식지, CAN’를 일선 고등학교에 안내해 수험생의 시험 결과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올 들어 처음 실시되는 학력평가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제와 경향을 익히기 바란다"면서 "학교에서는 그 결과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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