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테미오래, 역사문화 공간과 열린쉼터로 새단장
입력: 2022.03.21 14:19 / 수정: 2022.03.21 14:19

관사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테미오래(옛 충남도 관사촌)가 근현대전시관과 문화예술 쉽터로 새로 단장해 22일 개방한다. 옛 충남도지사 공관 모습 / 대전시 제공
테미오래(옛 충남도 관사촌)가 근현대전시관과 문화예술 쉽터로 새로 단장해 22일 개방한다. 옛 충남도지사 공관 모습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테미오래(옛 충남도 관사촌)가 근현대전시관과 문화예술 쉽터로 새단장하고 22일 개방한다.

2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현재 10개의 관사촌으로 구성된 테미오래는 2기 출범과 함께 일상 속 역사문화 공간인 근현대전시관과 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 쉼터로 나눠 운영된다.

도지사공관은 전시 '6·25전쟁과 이승만 대통령, 옛 충남도청 관사촌에서의 5일간의 기록'으로 한국 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피난길과 테미오래 관사촌에 머물렀던 기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초점을 맞췄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 해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사 1호는 기획전시 '관사촌 人 이야기'를 통해 관사촌에 살았던 사람의 생애와 그 당시 시대를 알리고자 기획돼 상반기에는 화가 나혜석과 김우영의 생애를 전시한다..

관사 2호는 테미놀이박물관으로 '호모사피엔스-유희하는 인간展'을 주제로 전통 및 근현대 놀이를 체험형 전시 형태로 구성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관사 5호는 테미여행라운지로 테미오래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도심 속 쉼터와 같은 컨셉에 맞춰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하고, 6호는 예술가들의 대관 접수를 통해 다양한 전시가 열릴 예정으로 29일부터 김조년 교수의 ‘붓글씨 展’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공간의 관사 7호~10호는 대전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레지던시 공간과 주민 문화 쉼터, 테미학당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테미오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테미오래 전시 포스터 / 대전문화재단 제공
테미오래 전시 포스터 / 대전문화재단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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