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앞 공용주차장 폐쇄...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군청 지하1층 주민전용 주차장 운영
보성군민의 여가생활을 풍성하게 보장하는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이달 내에 착공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보성군 제공 |
[더팩트ㅣ보성=유홍철 기자] 전남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가 이번 달 착공된다.
보성군은 이에 따라 보건소 앞 공용주차장이 폐쇄하며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오는 24일부터 군청 지하 1층 주차장을 주민 전용으로 운영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다.
군민의 여가문화의 요람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5777㎡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지하 1, 2층에는 200여 대의 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은 의회동(3층)과 복합 여가 시설동(6층)이 세워진다. 두 개의 건물이 3층에서 하늘마루를 통해 연결되는 형태다.
의회동 1층은 의회 본회의장과 상설전시실, 2층은 의원실 등 보성군의회 시설, 3층은 드림스타트센터, 옥상층에는 테마광장이 조성된다.
복합 여가 시설동 1층에는 로비와 연계한 작은도서관, 2층은 공동육아 공간을 갖춘 가족센터와 공유 부엌, 3층은 마루 공간과 동아리실, 4층은 시청각실,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의 업무시설, 5층은 롤러장과 VR 체육시설, 6층은 14레인 규모의 볼링장, 옥상층에는 테마공원이 마련된다.
군은 공용주차장 폐쇄로 줄어든 주차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군청 지하1층을 주민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관용차량 차고지를 체육공원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한편 공무원의 주차공간은 군청 지하 2층과 청학정, 체육공원 등을 이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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