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식품공장 화재/경북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의 한 식품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2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8분쯤 김천시 응명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산소절단기 불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7대, 인력 91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직원 A씨(42)와 B씨(64) 등 2명이 각각 얼굴에 2도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22명이 대피했다.
또 공장(4232㎡) 일부와 굴삭기 4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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