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진화 엿새만에 첫 이재민 임시주택 설치
입력: 2022.03.18 20:31 / 수정: 2022.03.18 20:31
울진군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을 설치하고 있다/울진=이민 기자
울진군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을 설치하고 있다/울진=이민 기자

[더팩트ㅣ울진=이민 기자] 강풍을 타고 9박 10일, 213시간 동안 확산하면서 역대 최장 산불로 기록된 ‘울진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주거 대책과 피해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울진산불’로 1300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이재민들의 주거대책을 위한 임시주택 설치를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한 울진군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에 긴급제작한 임시주택(견본용)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 13일 ‘주불진화’ 선언 후 엿새 만에 이재민들에게 임시주택의 내부 구성 등을 사전에 알려주기 위한 조치이다.

임시주택은 주방을 겸한 거실과 냉난방시설, 목욕·화장실, 방, 상하수도, 정화조 등으로 구성된 8.2평 규모이다.

화동마을에는 임시주택 15동이 조성된다. ‘화동마을’ 13가구 29명의 이재민은 현재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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