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강진만 해역이 선정됨에 따라 2023년까지 2000ha 해역에 모두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18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의 오염퇴적물 제거해 어장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은 2021년부터 50억원을 들여 1000ha 규모로 어장정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사업범위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가로 신청해 모두 2000ha에 대해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2023년 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강진만 해역은 새꼬막과 피조개의 주산지로 경남 전체 새꼬막 양식 어업권의 78%가 위치해 있다.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도 지정되는 등 수산물 생산지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