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12월까지 연장…'가뭄에 단비'
입력: 2022.03.18 16:54 / 수정: 2022.03.18 16:54
KF-X조립 모습/사천시 제공
KF-X조립 모습/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 사천시는 18일 항공부품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 지정기간이 올해 12월말까지 연장됐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항공부품제조업 등 14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31일까지였던 항공부품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 지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까지 늘어나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에 ‘항공기 부품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신청을 했다.

경남도, 사천시, 사천시의회, 사천상공회의소와 도내 항공제조업체도 합동으로 연장 건의문을 작성해 제출하는 등 항공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경남에는 218개 항공제조업체에 1만2147명이 종사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항공기 부품제조업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항공기 부품제조기업들에 가뭄에 단비 같은 연장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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