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예산은 이미 소진, 신청서는 쌓여
담양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금과 인력·예산 등 ‘경고등’ 켜졌다고 18일전했다./담양군 제공 |
■담양군, 코로나 생활지원금 인력·예산 ‘경고등’
담양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금과 인력·예산 등 ‘경고등’ 켜졌다고 18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총 853가구 2271명에게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2월 신청자만 553가구 1298명에 이른다. 생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입원·자가격리로 생업에 종사하지 못할 경우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최근 정부의 지원기준 변경에 따라 동일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중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격리자 수에 따라 1인 가구 10만원, 2인 가구 이상의 경우 15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 1억3천4백만 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했지만 확진자 수가 급증해 2개월 만에 예산 범위를 넘어섰다. 2개월 만에 이미 지난해 총 지원 대상의 절반 수준을 넘긴 셈이다. 이에 따라 3월 중 1차 추경을 통해 국비 포함 총 9억6천5백만 원으로 증액해 지급할 예정이지만 현재의 확진자 수 증가세라면 이마저도 금방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담양 자체육성 딸기 ‘죽향’, 농가 소득증대 역할 톡톡
담양군에서 자체 육성한 딸기 ‘죽향(竹香)’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딸기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죽향(竹香)’은 담양군이 딸기 신품종 육성사업을 통해 자체육성한 품종으로 당도(11.2˚Bx)와 경도(275.0 g/φ5mm)가 높고 향이 우수해 서울 수도권의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등 프리미엄 딸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죽향은 올해 1월 가락동시장 경매에서 가격이 9만~10만원으로 킹스베리와 함께 가장 높은 가격에 유통됐다. 죽향은 병해충관리가 어렵고 설향에 비해 생산수량이 적어 재배면적이 크게 늘지 않고 있었으나, 현재는 재배기술의 정착으로 생산량이 증가해 현재 관내에서는 276농가에서 76.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재배면적은 약 160ha로 늘어가는 추세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개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 논의 및 신규 위원 위촉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소년지원단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한 발견구조·상담멘토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또한 2022년 사업 및 활동 안내와 위기청소년 지원 및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특성에 맞춰 정서적인 지원과 특화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할 수 있다.
■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운영회의 개최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민관 협력 복지나눔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에 진행하던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활동과 담양애꽃의 홀로사는 노인 요거트 지원 사업, 우리식당 밑반찬 기탁과 쌍교숯불갈비의 취약계층 갈비세트 나눔 사업 등 민간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집수리사업과 사랑나눔 생필품꾸러미 드림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우리사랑 영원히 부부행복사진과 홀몸어르신 생신초대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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