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에게 검증 받자…"정책대결로 선택받는 교육감 되겠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광주교육 미래를 위해 후보자들간 치열하고 면밀한 토론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박혜자 제공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를 포함한 예비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충분한 공약 정보를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광주교육 미래를 위해 후보자들간 치열하고 면밀한 토론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관위 주최 정책토론회 이전이라도 후보자들간 충분한 정책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의 검증을 받자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교육정책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이에 흔들리지 않고 광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꼼꼼한 리더십과 미래교육에 대한 모델제시가 너무나도 중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과 함께 <혜자표 광주교육 3대 목표와 12대 핵심 과제>를 소개하며 미래비전과 관련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미래역량교육’을 위해 △미래교육원 신설 △기초학력미달 제로화 △실력광주를 위한 과학적 개별맞춤형교육 △디지털 문해력 교육 등의 공약을 마련했다. ‘공정교육’공약으로는 △학교현장 차별 제로화 정책 △365돌봄공동체 등 지역사회 연계 돌봄공동체 구축 △교육소통 플랫폼 장착 △진로진학정보센터 확대 설치로 학생 맞춤형 키움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지속가능교육’으로 △지역교육 선순환 생태계 조성 △안전한 학교를 위한 촘촘한 교육안전복지망 구축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행정 부담은 줄이는 스마트행정 △세계시민의식 교육과 민주인권 광주교육 구현 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자세한 공약은 유튜브 박혜자 TV,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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