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만원의 보조금 및 2억원 까지 융자 지원
진안군은 한옥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22년 한옥건축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진안군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한옥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22년 한옥건축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 한옥은 바닥면적 60㎡ 이상의 단독주택이며 보조내용은 한옥 신축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다. 소유자는 한옥 신축이 완료되면 5년간 한옥을 임의로 철거하지 않고 유지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고,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 및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보조금 외에 농어촌주택 개량사업과 연계해 장기저리의 융자도 가능하다. 융자금액은 농협 여신규정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이며, 대출 금리는 연 2%다. 또한 최대 280만원 한도 내까지 취득세가 감면되고, 지적측량 수수료도 30% 감경받을 수 있다.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31일까지 군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4월 중에 전북도 한옥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2년 한옥건축 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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