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 선정
입력: 2022.03.22 19:11 / 수정: 2022.03.22 19:11

드론 실증 예산 국비 7억원 지원 받아

경기 포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포천시 제공

[더팩트 l 포천=박민준 기자] 경기 포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33개의 지자체가 지원해 최종 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포천시는 국비 7억원 규모의 드론 실증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포천시는 지난 3월 16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9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2022년 12월까지 증강현실(AR) 기반 실감형 드론 관광·레저서비스(군집 텍), 접경지역 특성을 고려한 안티드론시스템, ASF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 방역시스템 구축 등의 총 3개 사업을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대학교는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연구과제에 참여해, 그동안 축적된 안티드론 실증에 필요한 비행기술, 드론 비행 패턴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본 과제가 성공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많은 군부대와 비행금지구역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드론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드론산업의 발전·육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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