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체험관에서 진행되는 과학원리체험콘텐츠 특별전시회의 모습. / 대전교육청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과학체험관에서 과학원리체험콘텐츠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설치된 고정식 전시체험물 외에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소개한다.

콘텐츠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임대한 콘텐츠 15종으로 자연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빛, 소리, 전자기, 열, 생명 분야에 속하는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휘어지는 빛, 사라지는 막대, 레인스틱, 맴돌이 전류, 핸드 보일러, 바이러스의 공격과 면역 등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관람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 대전과학체험관 전시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학교 단체의 경우 현장 체험학습 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특별전시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전시물을 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이동과학관 형태로 희망하는 학교에 대여할 계획이다.

고덕희 원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계기로 타 과학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학교 과학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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