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전 청장,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 선언…“진품 유성 만들 것”
  • 김성서 기자
  • 입력: 2022.03.17 15:31 / 수정: 2022.03.17 15:31
“정치력과 황소 같은 추진력 필요”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1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1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진동규 전 대전 유성구청장이 "전혀 새로운 유성을 만들고, 명품 유성을 넘어 진품 유성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진 전 청장은 17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사람을 알려면 말이 아닌 그사람의 과거를 보라고 했는데 저는 과거 유성구청장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면서 "유성의 상징이자 대전의 명소인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 생태하천 및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 사람이 바로 저"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국민적 열망을 모아 윤석열 당선인이 탄생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도약해야 하고, 유성구도 유성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 당선인의 공약을 제대로 뒷받침하려면 새로운 감독과 선장이 필요하다"며 '구청장도 중앙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정치력과 황소 같은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전 청장은 "대전교도소 이전,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전민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사업 등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일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던 유성에 심장박동기를 들이대 다시 희망의 등불을 켤 것"이라고 호소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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