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우수업소 60개소 선정…체험·관광 프로그램 연계 지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전 동구 한울이 미용실에서 열린 광주 K-뷰티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뷰티우수업소 현판식'에 참석해 김진숙 한울이 미용실 대표(대한민국미용명장 1호)에게 지정 표지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
■광주시, 뷰티 우수업소 현판식 개최
광주시는 17일 동명동 한울이 미용실에서 ‘뷰티 우수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 김진숙 한울이 미용실 대표, 서동균 뷰티산업협회협동조합장, 강순자 대한미용사회광주광역시협의회장, 청년 미용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 갤러리 관람, 뷰티우수업소 지정 표지판 부착 등 순으로 진행됐다. ‘뷰티우수업소’는 광주시가 K-뷰티서비스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4개 분야 공모를 실시해 건물 내·외부 청결성 등 시설환경수준, 위생수준, 친절서비스, 마인드 및 참여의지 등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헤어 41개소, 피부 7개소, 메이크업 6개소, 네일 6개소 등 60개 업체를 '뷰티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한울이 미용실은 대한미국 미용명장 1호인 김진숙 원장이 50여 년간 운영하며 미용 서비스 향상, 후배 양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뷰티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표지판 부착, 홍보물 지원, 의료 관광객 및 뷰티 아카데미 등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각종 행사 시 뷰티투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 1인가구 지원 정책 발굴 나선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1인가구에 대한 지원정책 발굴에 나선다. 광주시의 1인가구는 2020년말 기준 32.4%(19만3948가구)로, 2000년 14.7%(6만207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혼자 사는 것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주거취약, 돌봄공백, 사회적고립 등 문제에 따른 지자체의 대응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청년‧노인 등 부문별 6개 담당부서 공무원과 여성가족재단 등 4개 기관의 전문가 등 14명으로 ‘1인가구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한다. 오는 18일에는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어 1인가구 현황과 각 부서‧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하고, 혼자 살면서 겪는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청년‧노인‧중장년‧여성 등 각계각층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주거지원, 돌봄지원, 고독사예방, 사회적관계망 지원 등 정책수요에 맞는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10월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에는 1인가구 실태를 조사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해마다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왔다.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모집
광주시가 제3기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추가 모집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광주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실·국장과 청년정책 활동·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며,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사결정이 필요한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기구다. 이번 공개모집은 지난해 제3기 위원회에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청년 또는 청년정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선발될 경우 위촉일로부터 전임자 잔여임기(2023년 3월4일까지)동안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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