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정신 계승·발전 공헌 단체나 개인 대상, 4월 8일까지 접수
정읍시 관계자는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된 지 세 번째 된 해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차별과 갈등을 극복하고 대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수상자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정읍시 제공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제55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연구·문화 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와 지역 내 사회단체장, 학교장, 실·과·소장, 사학자, 연구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국민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수상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2011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처음 수상했으며, 시는 매년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에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을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후보자 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제55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개최되는 5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된 지 세 번째 된 해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차별과 갈등을 극복하고 대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수상자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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