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 코로나19 원포인트 추경 의결
입력: 2022.03.16 17:37 / 수정: 2022.03.16 17:37

원안대로 의결…17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장이 제출한 추경안 총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1.7%인 1053억8700만원이 증가한 6조4705억7300만원이다.

세입 예산은 코로나19 원포인트 추경 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소비세 증액분 285억원과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449억7600만원 및 재정안정화기금 등 319억1100만원을 증액했다.

세출 예산은 △정부 추경 연계 지원 △대전형 긴급 특별지원 △성립전 사전사용 예산 등 3개 분야로 편성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11.6%인 985억6000만원이 증액된 9508억2200만원으로 모두 원안 의결됐다.

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는 본예산 대비 0.8%인 193억9100만원이 증가한 2조5343억7700만원이다.

세입 예산은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중앙정부이전수입 31억9500만원과 학교회계전출금 반납금 수입 98억700만원 및 순세계잉여금 63억8900만원을 증액했다.

세출 예산은 △신학기 학교방역 지원 △학사 운영 지원 △다목적강당 증축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예비비 등 5개 분야로 편성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예산안은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박수빈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은 대전형 소상공인 긴급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편성한 예산"이라며 "오늘 의결한 예산을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집행해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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