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노인복지관과 이음치과는 16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태안 = 최현구 기자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사회복지법인 수덕이 운영하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노인복지관이 16일 예산군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으로부터 공유냉장고 1대와 설렁탕 육수를 정기 후원받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음치과는 매주 1회 40개씩 200여개의 설렁탕을 후원할 계획이다.

공유냉장고 사업은 지역의 소외·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마음껏 가져가 드실 수 있는 물품 나눔 사업이다.

기부자들은 나보다 더 어려운 주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고, 수혜자들은 이웃간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안면도노인종합복지관장 태민스님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사업을 개발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음치과는 지난해 12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 공유냉장고 2대를 기증하고 매주 2회씩 빵과 음료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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