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박사, 계룡시장 출마 …"공정과 상식의 선진행정 구현"
입력: 2022.03.16 14:16 / 수정: 2022.03.16 14:16
이응우 행정학 박사가 16일 계룡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응우 행정학 박사가 16일 계룡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팩트 | 계룡=이병렬 기자] 국민의힘 이응우 행정학 박사가 16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 계룡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박사는 이날 계룡시 엄사면 소재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새로운 계룡시를 여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단 한 번도 이당, 저당 기웃거리지 않고, 정통 보수 국민의 힘 핵심 당료로서 의리를 지키는 돌쇠처럼 소신과 뚝심으로 일관했다"며 "불리하다고 비겁하지 않았고, 유리할 때는 교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고향 계룡은 무공해 환경, 교통인프라, 안전한 치안 등 살기좋은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계룡시 공직사회 청념도는 5년 연속 하위 등급으로 행정서비스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룡시를 반드시 개혁해 명품도시 계룡을 반석 위에 우뚝 세우고, 4만3000여의 시민과 400여명의 공직자에게 인연등가의 법칙을 적용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계룡시의 선진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열의 계룡에서 통합의 계룡, 시민간 갈등에서 화합으로 시민 공동체를 만들고, 안보의 심장 계룡시 명성에 걸맞는 위상 제고를 통해 위대한 계룡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계룡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핵심 공약으로 △두계천을 수변공으로 조성해 테마파크화 및 숫용추, 암용추까지 연계된 관광벨트로 계룡의 랜드마크 조성 △국방 클러스트와 연계한 군수물자 생산기업 및 화장품 원료회사 유치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여성회관 건립 △제2의 어르신 복지관 건립, 효 바우처 상품권 지원 △계룡 특산품 개발 및 브랜드화 △계룡문화원 설립, 향토 역사공원 조성, 신도안 둘레길 조성 △시민체육 인프라 확충, 평생 체육 활성화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이응우 박사는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배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뒤 배재대 대외협력교수와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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