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연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중구 발전을 염원하는 참된 구청장이 될 것"이라며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16일 중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는 지난 10여 년 간 인구가 매년 4000여명씩 감소했고, 자체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낙후 지역으로 전락했다"며 "망가진 중구를 살리기 위해 애끓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 "중구에서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어졌다는 절망 섞인 목소리가 주변에 가득 차고, 누구를 만나도 생기 있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대전의 중심이던 중구가 몰락한 이유는 책임감 있는 일꾼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떠돌이 일꾼으로는 안 된다"며 "구민과 동고동락하면서 중구를 위해 몸 바쳐 온 일꾼이 앞으로도 중구를 위한 참 일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혈세 낭비와 중복 투자, 선심 행정을 막아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장사하기 좋은 환경 조성 △엄마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중구 육아 종합지원센터 건립 △청년 지원 확대 △주민 편의시설 확충 △무너진 공직사회 재건 등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저는 준비가 된 구청장 후보로, 구민만 바라보고 다시 활기찬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에 특별한 인연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 비일비재한데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행정을 잘 아는 사람이 누군지 살펴봐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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