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6억원으로 임도, 사방댐 등 시공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2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2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발해 인명사고, 주택파손, 농경지 매몰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방지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경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며, 사방댐은 계곡 상류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지는 것을 막아 하류 지역의 민가와 농경지, 도로 등의 피해를 막아주는 재해방지용 시설물이다.
이와 관련,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경제림육성단지 등을 중심으로 임도 69km를 신설하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으로 사방댐 22개소, 계류보전 6㎞ 등 사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환경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타당성 평가단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산림토목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철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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