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가 2024년 특례시 승격 준비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내달 초 인구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대도시 진입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도시 구성원이라는 소속감 고취와 자발적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50만 대도시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15일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시민 등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치·거버넌스 분과, 환경 분과, 문화 분과를 중심으로 50만 대도시 위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운동을 직접 주도하게 된다. 또한 시민사회 역량 확대 및 인식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50만 대도시 시민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성과를 기대하겠다"며 "더 공정하고 더 도약하는 파주를 위해 시민과 함께 새롭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특례시는 시 인구 50만명을 2년 이상 유지하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특례가 인정되며 광역지자체가 행사하던 권한 중 일부 사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도시계획 및 개발, 산업, 지적, 환경보전 등 25개 법률 약 120개 사무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을 펼칠 수 있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