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에 앞선 평화"...'남북교류연구동아리' 3기 발대
입력: 2022.03.15 11:24 / 수정: 2022.03.15 11:29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평화와 번영,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함께 해야..."

파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제3기 발대식을 14일 가졌다./파주시청 제공
파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제3기 발대식을 14일 가졌다./파주시청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 직원들로 구성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가 창립 세 돌을 맞았다.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기 발대식과 강연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발대식에는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남북교류 연구 동아리 회원,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파주시장 특별강연과 동아리 운영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 강사로 나선 최종환 시장은 △남북의 상황 및 남북교류협력 추진상황 △남북교류협력사업 준비와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지리적·상징적으로 남북교류의 길목이자 통일의 관문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파주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했다.

서병권 평화협력과장은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단절된 상황이지만 교류 재개에 대비한 내부 역량을 키워나갈 때"라며 "앞으로 ‘통일에 앞선 평화’라는 청년들의 시각을 수용하고 평화와 번영을 향한 여정을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남북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함께 실현하자는 취지로 2020년 2월 창립됐다.

시는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을 통해 시정 비전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세부 실행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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